“추석연휴 車 무상점검 받으세요” 자동차업계, 연휴맞이 각종 점검·서비스 실시

입력 2019-09-02 16:00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귀경에 나서는 운전자들을 위해 자동차업계가 다양한 연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추석연휴를 맞이해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가 참여하는 ‘2019년도 추석연휴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자사 직영·협력 서비스센터(총 2224개소) 등에서 이번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는 자사 직영 서비스센터(총 23개소)에서 무상점검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5일부터 11일까지 5일간(토·일요일 제외) 전국 직영 40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2184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오일류, 등화장치, 엔진룸 누유, 타이어 공기압 등 사전 예방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지엠(9개소), 르노삼성자동차(12개소), 쌍용자동차(2개소) 등 3개사는 총 23개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엔진룸 누유, 등화장치, 오일류, 타이어 공기압, 냉각수 및 오일류 보충을 시작으로 와이퍼블레이드, 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체한다. 이밖에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무상점검과 더불어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한다. 또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차량 운전자 분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