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시작...긍정적 분위기

입력 2019-09-02 10:00 수정 2019-09-02 15:17

현대자동차 노조가 2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시작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을 비롯한 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에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표에 돌입했다.

개표는 오후 10시부터 시작해 결과는 이튿날 새벽에 발표할 계획이다.

노사는 앞서 27일 임금 4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150%+32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포함) 임금체계 개선에 따른 미래 임금 경쟁력 및 법적 안정성 확보 격려금(200만~600만원 근속기간별 차등 지급, 우리사주 15주) 지급을 골자로 하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