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소장 권기훈)와 공익코치위원회(위원장 최은주 이사)는 출소를 앞둔 수용자 대상으로 ‘코칭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코칭프그램이란 자신감과 의욕을 고취시키고, 실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달 5일부터 약 8주간 진행한 이 프로그램에는 출소를 1~2개월 앞둔 수용자 7명이 참여했다.
한국코치협회 코치 7명이 재능을 기부하며 1대 1 전담코치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용자는 “코치님 덕분에 많은 자신감을 얻었고, 출소 후에 무엇을 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익코칭위원회는 한국코치협회(회장 강용수) 산하 위원회다.
올 한해 수용자와 노숙인, 다문화가정, 장애인부모, 중장기쉼터청소년 등 150여명에게 코칭을 실시했다.
소망교도소와 한국코치협회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수용자 사회복귀에 노력하기로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