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다시 살아난 ‘SBS 인기가요’… 추억의 무대 즐긴다

입력 2019-08-31 02:00
SBS 유튜브 채널 ‘SBS 케이팝 클래식’ 화면 캡처.

과거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다시 볼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방송계에 따르면, SBS 유튜브 채널 ‘SBS KPOP CLASSIC’은 1999년과 2000년도 ‘인기가요’ 방영분을 지난 6일부터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기 시작했다.

1세대 케이팝 스타들의 무대를 고화질로 다시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관련 게시물이 인기글 순위 상위권에 오르고 있고, 평일 오후에도 해당 스트리밍 라이브는 1만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다.

누리꾼들은 해당 방송에 ‘탑골공원 스트리밍’ ‘탑골가요’ 등의 별명을 붙여주며 추억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다.

박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