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휴대전화 보조베터리 폭발 30대 여성 부상

입력 2019-08-30 17:17
대구 휴대전화 보조베터리 폭발 사고 현장 모습. 대구소방본부 제공

30일 오후 3시18분 대구 수성구 한 빌라에서 휴대전화 보조베터리가 폭발해 A씨(36·여)가 부상을 입었다.

대구 소방에 따르면 A씨는 당시 ‘펑’소리에 놀라 소리가 난 방으로 들어갔고 보조베터리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불을 끄기 위해 욕실을 가려는 찰나 불꽃이 발생해 부상을 입었다.

A씨는 발부분에 2도 정도의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대구 소방과 경찰은 베터리 불량 여부 등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