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자동화 전문기업, IMT FA(㈜아이엠티에프에이) 아시아 시장 브랜드 런칭

입력 2019-08-30 14:00

2009년에 설립된 공장 자동화 전문기업 IMT FA(㈜아이엠티에프에이)가 2019년 아시아 시장 브랜드 런칭에 나서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제조업체 공장에 적용하기 시작하는 움직임이 활발해 짐에 따라, 공장 자동화 분야는 제조업의 핵심 역량 기술로 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다.

Kotra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 팩토리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2조 위안(약 32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3조 위안(약 487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IMT FA는 스마트 팩토리 수요에서 상대적으로 주요한 공장 기계 부품의 자동화를 위해 관련한 특허 및 인증 등을 획득하고, 2019년에 본격적으로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IMT FA의 제품은 기계 라인 자동화 시스템(Machining Line Automation System), 용접 로봇 시스템(Welding Robot System), 프레스 핸들링 로봇 암(Press Handling Robot Arm), 스폿 용접 로봇 암(Spot Welding Robot Arm), 팔렛트 적재 로봇 암(Palletizing Robot Arm), 피킹 로봇 암(Picking Robot Arm), 아크 용접 시스템(Arc Welding System), 스폿 용접 시스템(Spot Welding System), 초음파 용접 검사 기계(Ultrasonic Welding Inspection Machine), 비파괴 검사 기계(Nondestructive Testing Machine) 등으로 주로 용접 분야에 특화된 로봇 자동화 시스템과 핸들링, 포장 그리고 최종 검사에 이르는 공장 자동화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아이엠티에프에이는 비파괴검사 분야에서 초음파 시험 로봇 자동화 시스템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국내 중장비 부품 공급업체는 물론 중국에서의 판매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실정이다.

관계자는 “최근에는 베트남의 자동화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상반기 출범 예정에 있다”면서 “중국에 이어 베트남 사업의 확장은 ㈜아이엠티에프에이가 아시아 시장과 세계시장으로 성장해가는 발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