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최대 상업도시 광저우에서 열리는 CIHF & SALON SHOW(CHINA INTERNATIONAL HAIR FAIR & SALON SHOW) 헤어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미국 등에서 5개 지점을 시범 운영하며 해외진출을 모색하던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광저우 CIHF & SALON SHOW 참가를 시작으로 동남아, 중국시장 등 2025년까지 50개점을 목표로 해외 사업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것이다.
프랜차이즈 사업부문장 박병연 전무는 “최근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아시아 뷰티 시장에 진출하면서 K-뷰티의 무조건적인 성공은 어려워졌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그 동안 쌓아온 K-뷰티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신뢰와 한국의 다양한 컨텐츠에서 접했던 헤어스타일을 동경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K-Salon’ 열풍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이번 해외진출을 일반 프랜차이즈와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구분해 수익성과 확장성, 두 가지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광저우 CIHF & SALON SHOW에는 규모만큼이나 많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미용인들의 한국의 선진 미용 교육시스템과 운영노하우, 마케팅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향후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국내에서의 성공 노하우인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시스템을 아시아 시장에도 동일 적용하고 경험이 풍부한 디자이너 및 원장을 직접 해외로 진출시켜 ‘K-Salon’의 현지화를 실현시킬 계획이다.
한편,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1981년 명동점을 시작으로 38년간 국내외 250여개 매장을 운영중인 프리미엄 살롱기업으로 백화점, 쇼핑몰, 마트 등에 다수의 매장이 입점해 있다. 박공헤어, 헤어그라피 등 서브 브랜드를 개발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연간 1,400여명의 인턴 내외부 디자이너가 브랜드 교육부설기관인 박승철아카데미에서 교육받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영남이공대학교와 함께 영국의 ‘비달사순’과 같은 국내 최초의 박승철 헤어학과를 개설하여 대학 내 전문 학사와 학위 취득이 가능한 프로페셔널 브랜드 학과를 운영하는 등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대한민국 미용계를 선도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