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홍이석)가 주최하는 ‘2019장애인문화예술축제 A+FESTIVAL’이 다음 달 6~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국장협·이사장 최공열)는 7일 오후 7시 메인무대에서 축제의 일환으로 ‘I support your start (당신의 시작을 응원해요)’를 주제로 한 음악콘서트를 진행한다.
발달장애인오케스트라로 구성된 나눔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 동대문장애인문화예술학교 ‘밀리언 드림 예술학교’의 뮤지컬, 대구장애인문화예술학교 이진영 학생의 색소폰과 비트박스 연주, 골프존 파스텔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가수 박지헌의 공연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관객이 함께하는 무대를 위해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지원’, 시각장애인, 저시력인은 물론 글자를 읽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보이스아이’ 및 ‘점자안내서’ 서비스를 지원해 공연의 이해를 돕는다.
최공열 이사장은 “장애예술가의 역량과 장애문화예술 범위의 다양한 표출 기회를 마련해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장애예술가들에게는 성취감을, 신인 장애예술가들에게는 발굴의 기회를 줄 것”이라며 관심과 응원을 요청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