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취약계층 자립지원 사업을 수행할 기관 4곳에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대표 모금·배분 전문기관인 ‘사랑의 열매’ 경기지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발굴 및 후원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개 기관은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이병래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사회안전망이 점점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D나눔재단은 2009년 설립 이후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전국 복지기관·단체에 대한 정기 후원은 물론이고 장애아동 휠체어 지원사업, 장애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 지원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김영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