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내달 3~7일 종로서 개최

입력 2019-08-29 13:42

라이엇 게임즈는 ‘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할 마지막 팀을 가리는 한국대표팀 선발전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선발전은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열릴 전망이다.

선발전에서는 챔피언십 포인트를 많이 쌓은 상위 4개 팀이 맞붙는다.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우승팀과 2019 LCK 스프링과 서머 시즌 성적을 합쳐 가장 높은 챔피언십 포인트를 거둔 팀은 이미 롤드컵 진출 자격을 얻은 만큼 선발전에서 배제한다. 2시즌 연속 결승에 진출한 그리핀과 SK텔레콤 T1이 이에 해당한다.

따라서 올해 선발전은 아프리카 프릭스, 킹존 드래곤X, 샌드박스 게이밍, 담원 게이밍이 참가할 전망이다. 1차전은 킹존과 아프리카가 맞붙는다. 2차전에서는 1차전 승자와 샌드박스가, 3차전에서는 2차전의 승자와 담원이 대결, 이긴 팀이 마지막 롤드컵 진출권을 획득한다. 1차전은 오는 3일, 2차전은 오는 5일, 3차전은 오는 7일 열린다. 모든 경기는 5판 3선승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