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래퍼가 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추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강요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제추행과 강요 등의 혐의로 래퍼 송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YTN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씨는 이날 새벽 5시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클럽에서 만난 20대 여성을 추행했다. 또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합정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 돌려주지 않겠다고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의 구체적인 진술을 들은 뒤 송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송씨는 2012년 한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음악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유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