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1500탈삼진… 프로야구 사상 5번째 대기록

입력 2019-08-28 19:54 수정 2019-08-28 23:11
KIA 타이거스 선발투수 양현종이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가진 프로야구 KBO리그 홈경기에서 1회초 역투하고 있다. 뉴시스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개인 통산 15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양현종은 2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가진 프로야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1회초 1사 때 박계범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1500탈삼진은 이때 달성됐다. KBO리그에서 5번째로 쓰인 대기록이다.

양현종에 앞서 이 기록 보유자는 송진우(2048개) 이강철(1749개) 선동열(1698개) 정민철(1661개)뿐이었다. 현역 중 양현종이 유일한 기록 보유자가 됐다. 두산 베어스의 배영수, SK 와이번스의 김광현은 1400대 탈삼진에서 양현종을 뒤쫓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