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도의회의장·도교육감, 문 대통령 가입한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입력 2019-08-28 16:33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양승조 충남도지사,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조두식 충남농협본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한 데 이어 충남도지사·충남도의회의장·충남도교육감이 같은 상품에 가입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8일 도청 접견실에서 조두식 충남농협본부장을 만나 ‘농협-아문디(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유병국 도의회 의장과 김지철 도교육감도 이날 해당 펀드 가입을 약정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분야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상품이다.

펀드는 운용보수(0.5%)를 낮춰 수익률을 높였으며,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양 지사는 “일본 수출규제 이후 충남의 소재부품 업체들이 국산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 제조업 전체의 수준이 높아진다. 펀드 가입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도민들께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필승코리아펀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