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내놨다. 신용카드로 현장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반값까지 할인해주거나 50만~10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준다.
28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이마트(8월 31일∼9월 13일), 롯데마트(9월 3∼15일), 홈플러스(9월 2∼14일)에서 10만원 이상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금액별로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주거나 할인해준다. 행사 대상 선물세트는 최대 30%∼40% 가격을 할인해준다. 2∼3개월 무이자할부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대형 할인마트에서 자사 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금액에 따라 5000∼50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주거나 현장 할인을 해준다. 해당 마트는 이마트(온라인몰 포함), 이마트 트레이더스, PK마켓, SSG푸드마켓 등이다. 이마트의 특정 선물세트는 현장에서 최대 40% 할인해준다. 또 다음달 2∼14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온라인 포함)에서 삼성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결제시 결제금액에 따라 5000∼50만원 상당의 홈플러스 상품권 또는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이마트(8월 30일까지), 롯데마트(9월 2일까지)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사면 최대 40% 할인해준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와 GS슈퍼마켓(각 9월 1일까지)에서는 최대 30% 할인해주고 결제금액별로 상품권을 준다.
롯데카드는 롯데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해준다. 결제금액에 따라 다음달 2일까지는 최대 100만원 상당, 이후 15일까지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밖에 하나카드는 다음달 14일까지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해주고, 결제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BC카드도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AK플라자 등 대형 마트와 백화점에서 행사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0% 현장 할인을 해주거나 구매금액별 상품권을 준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