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도소(소장 권기훈)와 가족상담소(센터장 서미아 교수)는 28일 ‘수용자 심리안정을 도모하고 교도관 직무 스트레스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양 기관은 상담 및 교육 등의 업무교류를 통해 수용자 심리안정 및 교도관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수용자에게 심리적 안정 및 문제해결능력 함양을 위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원들에게는 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및 가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망교도소 정태영 총무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도 가족상담소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수용자 교육교화 및 직원복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소망교도소는 국내 유일의 민영교도소로 재단법인 아가페가 운영한다.
현재 기독교 정신으로 수용자 400여명의 교정·교화에 힘쓰고 있다.
또 가족상담소는 단국대 상담학과에서 위탁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다.
경기도 내 가족의 건강성 향상과 성장을 위해 아동청소년, 부부,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