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가슴수술 하고 싶다” 발언에 남편 최병길 “진짜 싫다”

입력 2019-08-28 04:27
TV조선 '아내의 맛'

서유리·최병길 부부가 결혼 2일 차 일상을 2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 10계명을 작성했다. 최병길의 요구사항은 ‘자기가 입은 옷은 자기가 처리한다’ 등이었다. 반면 서유리는 ‘실패를 이해하기’ ‘보증 서지 말기’ 등을 적었다.

서유리는 10계명 마지막 항목으로 ‘가슴 수술 안 하기’를 넣었다. 최병길은 이를 보고 흡족해 했다. 서유리가 “수술하고 싶다”고 다시 한번 말해봤으나, 최병길은 “하지마. 나 진짜 싫어해. 안돼”라며 정색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생략한 채 혼인신고만 했다. 신혼여행지는 몰디브. 최병길은 여행 직전까지 열심히 일하고 온 서유리를 위해 민어 부야베스, 민어 스테이크를 준비했고 서유리는 그런 최병길에게 백허그와 애교를 선보였다.

앞서 서유리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노 웨딩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을 계획이라며 “8월 14일로 결혼 날짜를 잡았는데 혼인신고만 하려고 한다. 이날이 예비신랑 생일”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