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는 링크플러스사업단이 지원하는 자작자동차(AMG)동아리가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 2019 KSAE 자작자동차대회에서 기술아이디어 동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군산 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2개 대학 195팀이 출전했다.
AMG 동아리는 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 재학생 11명과 졸업생 멘토 1명으로 출전, 3기 자작 전기 자동차를 제작해 준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AMG 동아리는 차체 크기를 줄이고 컴퓨터 해석에 기반한 차량 설계를 구현함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현한 팀에게 주어지는 기술아이디어 상을 수상했다.
동아리 지도 교수인 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 이종선 교수는 “학생들이 학기 중에는 캡스톤설계를 수행하면서 차량을 설계하고 방학 두 달 동안 동아리 캠프를 통해 차 제작을 완성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체험하는 기계가공기술, 기계역학 소프트웨어 활용법, 현장의 인력들과 소통하며 배운 노하우는 대학 교과 과정 교육만으로는 얻기 힘든 값진 경험”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