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문회 일정 확정에 “질책을 기꺼이 받겠다…성실히 준비”

입력 2019-08-26 17:23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있는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검찰개혁을 포함한 정책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난항 끝에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하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국민 대표의 질책을 기꺼이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26일 오후 청문회 일정이 확정된 이후 낸 입장문에서 “국회에서 청문회 일정을 잡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자는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소상히 밝히겠다. 성실하게 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2∼3일 이틀 동안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