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혁신도시내 6개 공공기관에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입력 2019-08-26 09:07 수정 2019-08-26 09:20


울산시는 한국동서발전㈜을 비롯한 혁신도시 내 6개 공공기관에 지역 농업과의 상생을 위한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이하 직매장)이 설치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원예농업협동조합은 이날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에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었다.

직매장은 울산원예농업협동조합이 책임 운영한다.

26개 지역 농가가 참여해 과일과 채소 등 30여 개 품목의 제철 농산물을 판매한다.

현재 울산 로컬푸드 무인 직매장은 울산 북구청과 울주군청 2곳에서 운영 중이다.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이 8곳으로 늘어나 소비자가 더욱더 손쉽게 고품질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울산시는 안전안심 지역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적극 지원해현재까지 10개소의 농협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설 운영되고 있다.

2019년에는 1719 농가(전체농가의 14%)가 참여하여 총 114억원의 매출을 통해 농가 평균 660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