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유일한 팀안타 기록’ 2볼넷 3출루…타율 0.267↑

입력 2019-08-26 08:32

‘추추 트레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세 차례 출루 경기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이날 안타는 팀의 유일한 안타였고 텍사스는 타선의 부진 속에 0대 2로 패배했다.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화이트삭스의 우완 선발 레이날도 로페스와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3회 초 2사 1루에서 또다시 볼넷을 골라내 1, 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역시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추신수는 6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상대 실책과 앤드루스의 땅볼로 3루에 진루했지만, 이번에도 후속 타자들이 찬스를 살려내지 못했다. 8회 초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이로써 460타수 123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66에서 0.267로 조금 올렸다. 출루율은 0.374를 기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