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사근진해변 해중공원에서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12시43분쯤 스쿠버다이빙 강사 3명과 회원 12명을 태운 배가 전복돼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스쿠버다이빙 강습을 마치고 돌아오다 선체 옆 쪽에 강한 파도를 맞아 기울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회원 대다수는 헤엄쳐 빠져나왔으나 이 중 2명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