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지난 23일 특수미쌀작목반과 함께 탑동 구본철 회원농가에서 벼 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수확한 ‘조평벼’는 지난 4월 20일 첫 모내기 이후 125일 만에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행사를 주최한 특수미쌀작목반은 경주농협과 계약 재배를 통해 수확한 햅쌀 전량을 경주농협에 판매한다.
특히 햅쌀 조기 출하로 일반 쌀보다 20∼30% 정도 높은 가격을 받고 있어 매년 농가 소득증대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쌀 180t을 생산해 경주농협을 통해 ‘이사금쌀’로 전국 하나로 마트와 대형유통업체에 출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민들의 노력으로 벼농사가 잘 됐다. 앞으로도 경주 쌀을 명품 브랜드 쌀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