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22일 KT 위즈와의 수원 경기에서 2대 4로 패했다. 6연패다.
이로써 롯데는 116경기를 치렀다. 42승2무72패가 됐다. 승률 0.368이다. 28경기를 남겨뒀다.
만약 전승을 한다면 70승2무72패가 된다. 승률 0.493이다. 5할 승률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다. 5할 승률 트래직넘버가 0이 된 것이다.
또 있다. 1위 SK 와이번스는 118경기를 치러 77승1무40패를 기록 중이다. 승률은 0.658이다. 남은 경기는 26경기다. 만약 전패를 하게 된다면 77승1무66패가 된다. 우승권에선 이미 탈락했다.
이건 꼴찌 롯데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화 이글스는 6대 8로 SK에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44승72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률은 0.379다. 잔여 경기는 28경기다. 전승을 한다면 72승72패가 된다. 결국 5할 승률 트래직넘버는 단 ‘1’이 남아 있다. 우승 트래직넘버는 지워진지 오래다.
8위 삼성 라이온즈도 두산 베어스에 1대 13으로 졌다. 47승1무65패가 됐다. 승률은 0.420이다. 3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전승을 거둔다면 78승 1무65패가 된다. 5할 승률을 맞추려면 25승6패를 거둬야 한다. 8할이 넘는 승률이 요구된다. 5할 승률 트래직 넘버는 7이 남아 있다.
7위 KIA 타이거즈는 116경기를 치러 49승2무65패로 승률 0.430을 기록하고 있다. 2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5할 승률을 위해선 22승6패를 거둬야 한다. 승률 0.786이다. 5살 승률 트래직넘버는 7이다.
이들 네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결국 5강 싸움은 5위 NC 다이노스와 6위 KT의 싸움으로 압축됐다. 두 팀간의 간격은 1.5경기 차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