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복음화운동본부(한복운·대표총재 피종진 목사, 총재 이종인 목사)가 지난 19~21일 강릉 베데스다기도원(원장 이강호 목사)에서 ‘살아날 영혼을 위하여!’(행 1:8) 주제로 2019년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한복운 임원 및 개척교회·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수련회는 등록비 전액 무료로 진행됐으며, 숙식과 선물까지 제공하는 등 열악한 목회 현장에서 고군분투해온 목회자들을 풍성히 섬겼다.
피종진 이종인 정명희 김진복 목사 등 총재 및 대표회장단을 비롯해 심주일 김정호 서사라 목사 등 내로라하는 부흥 강사들이 메시지를 전했다.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는 “이번 영성수련회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복하고 달려나가는 도약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 매 시간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회원 여러분들의 심금을 울리고 골육을 파고들어 우리를 말씀과 영성으로 무장시켜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총재 이종인 목사는 “한복운 영성수련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영혼이 참된 위로와 쉼을 얻고 교제와 섬김으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값진 시간”이라며 “회원들이 이번 기회에 우리의 사명을 따라 새롭게 헌신을 다짐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한복운 회원 목회자들로 구성된 한복운찬양팀의 찬양으로 은혜받고 기도원 인근에 위치한 숲과 계곡에서 힐링했다.
한국복음화운동본부는 오직 복음과 전도만을 목적으로 1973년 고 한경직 목사, 고 신현균 목사의 주도하에 백낙준 김옥길 박사 등이 뜻을 함께 함으로 설립됐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성회와 세미나를 통해 성령운동, 복음화운동, 개혁운동, 통일운동, 부흥운동을 전개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