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일본 찾은 한국인 관광객 전년대비 7.6%↓

입력 2019-08-21 16:54
연합뉴스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시작한 지난달,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전년보다 7.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관광청(일본정부관광국, JNTO)은 21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방일 외국인관광객 7월 통계(추정치)를 공개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지난달 일본에 간 한국인은 56만1700명으로 지난해 7월(60만7953명)보다 7.6% 감소했다.

지난달 전체 방일 외국인 관광객은 299만1200명으로 5.6% 증가했다.

본격적인 ‘일본 불매 운동’이 시작되기 전의 수치로 8월 이후 한국인 관광객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