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사랑상품권’ 추석 맞아 10% 특별 할인 판매

입력 2019-08-20 17:06
가평군 제공

경기도 가평군이 9월 한 달간 지역화폐 ‘가평사랑상품권’의 추석맞이 특별 할인판매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기존 6% 할인해 판매되는 가평사랑상품권이 10%로 대폭 할인된다.

기간 내 상품권 구매 시 지류형은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추가된 금액에 살 수 있다. 30만원의 가평사랑상품권 구매 시 지류형은 27만원에, 카드형은 3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을 비롯해 가맹점 700여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유흥주점·사행성업소·온라인 구매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상품권 구매는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축협·임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군은 상품권 구매 촉진 및 주민 관심 확대를 위해 각 읍·면 재래시장 등 다중집합 시설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현장에서 행진 행사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화폐 구매 할인율을 높이는 등 소비자들을 유인할 방안을 모색해 지역상권 소비촉진을 이뤄낼 것”이라며 “추석 연휴 상품권이 지역주민과 고객들의 장바구니에 더욱 풍성하게 채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첫선을 보인 카드형 지역화폐와 함께 2007년부터 발행되고 있는 기존 지류형 가평사랑상품권도 올해 규격을 더 작고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재발행 하는 등 구매 욕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