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인재경영 실현 위해 청년이사회 발족

입력 2019-08-20 16:15 수정 2019-08-20 16:16
대우조선해양 제1기 청년이사회 멤버로 선발된 13명의 젊은 인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이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와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DSME 청년이사회’를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젊은 세대 구성원과 경영진 간 쌍방향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해 신뢰를 회복하는 방안으로 추진된 청년이사회는 지난 5월 열린 사전공청회에서 선발방식, 운영방향 등이 결정됐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총 13명의 청년이사회 멤버들은 매월 최고경영자(CEO)와의 정례간담회를 통해 회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회사 주요 의사결정 과정 시 직원 의견을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청년이사로 선발된 김보이 대리(28)는 “전 직원의 사기회복 및 결속력 강화, 더 나아가 회사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시키고 소속감을 높이는데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