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44)가 지난 18일 장남 매덕스 졸리 피트(18)의 연세대 입학 준비를 위해 방한한 가운데 서울 시내에서 이들을 목격했다는 SNS 게시물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졸리와 매덕스는 18일 인천국제공항에 나란히 입국했다. 이들의 입국 사실은 함께 비행기를 탑승했던 승객들에 의해 알려졌다. 19일 졸리는 통역사로 추정되는 남성 1명과 아들 매덕스와 함께 서울 시내를 관광했다.
졸리와 매덕스의 관광 모습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졸리와 매덕스는 이날 낮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했다. 네티즌들이 올린 게시물에는 신세계백화점 앞 도보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검은색 쇼핑백을 들고 있는 졸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저녁에는 종각역 인근의 한 고깃집에서 함께 한우를 먹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매덕스는 9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에 생명공학전공으로 입학한다. 매덕스는 졸리가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로 케이팝(K-pop)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세대 진학도 매덕스가 선택했다고 한다.
강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