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레이저·광융합분야 기술교류회 개최

입력 2019-08-20 14:10 수정 2019-08-20 14:12
한동대학교 레이저기술연구소 연구실 모습. 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는 ‘레이저·광융합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경주 힐튼 호텔에서 ‘2019 레이저·광융합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 하계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정밀공학회 레이저가공 컨소시엄 제4회 연구발표회도 함께 열린다.

‘레이저·광융합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사업주관 기관인 한동대학교를 비롯해 경북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부산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포스텍,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해양대학교 등 8곳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레이저·광융합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 연구원과 레이저·광융합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 기업 및 컨소시엄 기업(56개사), 한국정밀공학회 학회원 등 총 150여명의 레이저 관련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술교류회와 연구발표회는 ‘레이저·광융합분야 전문인력양성 및 신산업 육성·혁신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초빙 강연, 현장 방문, 기술 교류 등을 통해 레이저·광융합 분야 관계자와 연구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해당 분야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린다.

행사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는 레이저·광융합 분야 신산업 및 신기술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초청 특강이 예정돼 있으며, 두 번째 세션은 연구 발표가 이뤄진다.

23일에는 포항가속기연구소와 포스텍 아토초 과학기술센터, 생체광음향 연구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한동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2019년 산업 전문인력역량강화사업에 선정, 5년간 총 72억원을 지원받아 레이저·광융합 분야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레이저·광 기술융합형 전문인력 교육체계, 기업밀착형 연구체계, 지속가능한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