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4일 양키스전 출격’ 홈구장 극강 모드…피홈런 3개

입력 2019-08-20 09:25

‘미리 보는 2019년 월드시리즈.’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승률 선두인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오는 24일(한국시간)부터 인터리그 3연전을 갖는다. 장소는 다저스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이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32)이 오는 24일 3연전 첫 판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이어 더스티 메이와 클레이튼 커쇼 순으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이 가장 경계해야할 것은 홈런이다. 19일까지 227개의 홈런을 기록한 양키스 군단이다. 압도적인 홈런 타자는 없지만 선발 라인업에 드는 대부분의 선수가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 경기에서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던 류현진으로선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이점이 있다. 바로 홈구장에서 열린다는 점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선 9승 무패, 평균자책점 0.81을 기록하고 있다. 홈 구장 피홈런은 단 3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