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지역의 신생기업인 ㈜바른환경연구소가 최근 장성군청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을 통해 1000만원을 쾌척했다고 19일 밝혔다.
㈜바른환경연구소는 먹는 물 검사는 물론 수질오염 물질과 라돈 수질검사 등을 주력으로 하는 수질검사 전문 기업이다. 2015년에 설립돼 연 13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신생기업으로 관공서 및 지자체의 수질관리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바른환경연구소 이정원 대표는 “장성에서 우리 기업의 성장동력을 발견했으며 이에 보답하고자 장성의 어린 학생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공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신생기업인데도 장성을 위해 이렇게 마음을 써줘서 감사하다”면서 “기탁해 준 장학금은 학생들을 위해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장성=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장성군에 지역기업 ㈜바른환경연구소 장학금 기탁
입력 2019-08-19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