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자유와 공화는 자유·민주·공화의 헌법가치를 바로 세우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어갈 세력들을 한자리에 모아 ‘통합을 통한 혁신’을 논의하는 야권연대의 플랫폼을 열겠다는 취지다.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 박인제 변호사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4월 1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총2회에 걸쳐 진행된다. 20일에 진행되는 제1세션은 ‘위기의 대한민국과 보수의 성찰’을 주제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일주일 뒤인 27일 오전 10시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제2세션에서는 ‘야권통합과 혁신의 비전’을 주제로 통합과 미래의 시간을 갖는다.
제1세션 ‘위기의 대한민국과 보수의 성찰’ 토론회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도입 부분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는 정치지도자들로부터 ‘위기극복을 위한 성찰과 고언’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에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병국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성찰과 반성’ 토론회는 박인제 플랫폼 자유와 공화 공동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이정현 자유한국당 의원, 김형준 명지대 교수, 김성은 경희대 교수, 김근식 경남대 교수,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함께 발제하고 토론한다.
마지막으로 ‘미래세대의 직설’ 토크가 준비되어 있다. 보수정치가 젊은 세대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하고 외면당하는 이유를 젊은 세대의 언어로 낱낱이 밝혀본다.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의 진행으로 이윤정 청사진 공동대표와 임승호 구 바른정당 청년대변인, 김경동 사단법인 날아 대표가 함께한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