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위기의 젠지, 미드라인에 ‘로치’ 김강희 투입

입력 2019-08-18 18:12 수정 2019-08-18 18:21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를 맞은 젠지가 미드라인에 ‘로치’ 김강희를 투입했다.

젠지는 1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담원과의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1세트에서 패했다.

젠지는 이날 2대 0으로 이기면 자력 5위가 가능했지만 1세트에서 지면서 무산됐다. 급해진 젠지는 2세트에서 미드라인에 ‘플라이’ 송용준 대신 ‘로치’ 김강희를 미드로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2대 1로 이기면 아프리카 프릭스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최근 김강희는 키아나 등 미드 라인 챔피언을 솔로 랭크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미드 기용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깃거리를 만들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