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시즌 첫 선발…뉴캐슬은 노리치에 완패

입력 2019-08-18 15:09
노리치의 마르코 스티퍼만과 볼을 다투는 기성용(오른쪽)의 모습. / 출처: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기성용이 시즌 첫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기성용은 17일 밤(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19~2020 EPL 노리치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장했다.

아스널과의 1라운드 개막전에 결장했던 기성용은 이날 74분을 소화했다. 중원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뉴캐슬은 결국 노리치 시티에 1대 3으로 패배했다.

전반 32분 선제골을 허용한 뉴캐슬은 후반 18분과 후반 30분 연달아 추가 골을 내주며 맥없이 주저앉았다. 후반 추가시간 존 조 셸비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사실상 승패는 결정된 후였다.

뉴캐슬은 아스널에 패배한 1라운드 이후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승격팀 노리치 시티는 핀란드 출신 공격수 테무 푸키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리그 2경기 만에 승리를 쟁취했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