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화성 재활용업체서 화재… 5시간 만에 불길 잡혀

입력 2019-08-18 11:37
화염에 휩싸인 공장. 연합뉴스

경기도 화성시의 한 비금속원료 재활용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 중이다.

18일 새벽 4시50분쯤 경기도 화성에 있는 비금속원료 재활용업체에서 시작된 불로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오전 10시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태다.

불길은 공장 야적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재활용공장과 근처 공장으로까지 옮겨붙었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 130여 명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