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총 23일 스페셜K 경연대회 개최

입력 2019-08-17 20:35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홍이석)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제7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이하 스페셜K)의 어워즈 경연이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7시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층 로운홀에서 진행된다.

경연 결과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서 국회의장상으로 시상 훈격이 승격된 스페셜K 대상(상금 500만원)을 포함한 8개 부문의 시상과,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친 만 40세 미만의 장애 예술가를 선정해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 상임대표가 수여하는 특별상인 스페셜K Young Artist상(상금 200만원) 시상이 함께 이루어진다.

본선에서 금상을 수상한 각 부문의 5팀과 심사위원 추천 3팀으로 총 8팀이 어워즈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금상은 ▲이지원(실용음악, 지적) ▲양하은(국악, 시각) ▲이정우(클래식, 시각)
▲해피플라이(무용, 지적·자폐) ▲소망매직 드림팀(연극·뮤지컬, 지적)이다.

심사위원 추천 3팀은 ▲이정현(국악, 자폐) ▲이현성(클래식, 자폐) ▲임종현(클래식, 자폐)이다.

또한 스페셜K 결선(AWARDS)에서는 만 40세 미만의 젊은 장애예술가중 우수상 예술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활동을 펼친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스페셜K YOUNG ARTIST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제7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YOUNG ARTIST상은 핸드스피크팀 소속이자 뮤지컬 연출가로 활발한 활동을하는 김지연씨(청각장애)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장예총은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리빙TV와 스페셜K 본선·결선 영상촬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장예총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페셜K 통해 장애인의 능동적인 예술 활동을 통안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장애예술인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