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00 카운트다운 돌입

입력 2019-08-16 14:42 수정 2019-08-16 15:00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00을 맞아 회의 성공을 위해 범시민지원협의회 발대식 등 부산시민 염원을 하나로 묶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D-100을 맞아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완벽한 회의개최 다짐과 시민의지 결집을 위한 기념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행사인 아세안과 친구되기 저명인사 특강을 시작으로 정상회의 D-100 홍보탑 제막식, 범시민지원협의회 발대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범시민지원협의회는 정상회의 D-100을 맞아 시민홍보, 환경정비, 교통문화, 숙박음식, 자원봉사 등 민·관 합동 5개 분야로 구성,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상회의 지원에 돌입했다.

한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25일과 26일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27일은 2011년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로 시작돼 정상회의로 격상된 ‘한·메콩 정상회의’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에서 다시 한번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은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물이며, 한국과 아세안을 넘은 경제‧문화의 교류협력의 대표도시로 발돋움할 좋은 기회”라며 “빈틈없는 준비로 이번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