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졌다.
16일 오전 3시22분쯤 고흥군 고흥읍 한 2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9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주택 2층 방과 화장실 사이에서 A씨(59)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2층 82.62㎡ 가량이 모두 탔다.
불이 나기 전 A씨 아내는 이날 오전 2시50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로 일찍 출근했으며, 1층에 사는 A씨 부모는 화재 직후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고흥서 2층 주택 화재···50대 1명 숨져
입력 2019-08-16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