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 무안타…후반기 0.202’ 추신수, 깊어가는 타격 부진

입력 2019-08-15 07:25

‘추추 트레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에 그쳤다.

4경기 연속 무안타다. 이로써 추신수는 423타수 113안타로 타율은 0.269에서 0.267로 떨어졌다.

전반기에 0.288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에는 0.202를 기록 중이다.

다만 텍사스는 7대 3으로 승리하며 60승60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토론토 우완 선발 숀 라이드-폴리를 상대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2회 초 2사 1, 2루에선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추신수는 4회 초 1사 2, 3루에선 바뀐 투수 좌완 버디 보저스를 맞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6회 초 1사에서 잭 고들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다시 볼넷을 얻어냈지만 8회 초 1사에서 닐 라미레즈에게 서서 삼진을 당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