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베이비 박스’ 이종락 목사 자녀喪

입력 2019-08-14 23:09 수정 2019-08-15 14:54
버려진 아기의 생명을 보호하는 ‘베이비 박스’를 운영 중인 주사랑공동체교회 이종락 목사의 장남 이지원(은만)씨가 14일 오후 2시25분 하늘의 부르심을 받았다.

은만(32)씨는 1급 와상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 지냈다.

이 목사는 “비록 중증장애인 아들이지만 제겐 축복의 통로였다”고 했다.

이어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하며 축복과 위로의 기도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례 일정.

빈소 :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1(대림동 948~1)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장례식장 1호실(문의 : 02-833-3794)

발인 : 2019년 8월 16일 오전 10시

화장장 : 서울 추모공원 승화원 낮 12시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