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코이카와 손잡고 개도국 기후변화 전문가 양성

입력 2019-08-12 19:25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이 12일 교내 도헌글로벌스쿨에서 코이카(KOICA) 협력 대상국 공무원 및 공공 부문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림-KOICA 석사학위 프로그램' 환영식을 열어 연수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출처:연합뉴스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이 교내 도헌글로벌스쿨에서 코이카(KOICA) 협력 대상국 공무원 및 공공부문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림-KOICA 석사 학위 프로그램’ 환영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한림대학교는 코이카로부터 약 16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3년까지 석사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1차 과정 연수생 15명을 시작으로 3차에 걸쳐 기후변화대응 정책 전문가 4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림-코이카 석사학위 프로그램[한림대학교 제공] / 출처:연합뉴스

참가자들은 이론, 실무, 현장실습, 실무형 캡스톤 프로젝트와 세미나로 짜인 4단계 교과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양기웅 글로벌협력대학원장은 “기후변화정책을 주도적으로 설계·추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개도국 기후변화 영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또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