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9월 낮시간에 ‘도로 물뿌리기’ 시행

입력 2019-08-12 19:22
물 청소차의 모습.[서울시 제공] / 출처:연합뉴스

서울시는 8∼9월 중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중앙버스 전용차로와 도심 주요 도로에서 물청소 차 160대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 시간에 물을 뿌릴 경우, 도로면 온도는 6.4도, 주변 온도(인도)는 1.5도, 버스 중앙차선 승강장 온도는 0.8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 위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효과도 있다. 서울시는 도로 물뿌리기를 통해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