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광대의 맥을 잇고 있는 한울소리의 양대산맥 박헌규 명인과 박창규 명인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인천 부평구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에서 8월 명인전을 연다.
1990년 한울소리를 창단한 두 사람은 컴퓨터음악을 이용한 전자사물놀이 발표회를 비롯 신개념 파악퍼포먼스 ‘엎어쇼’ 등을 선보였다.
특히 신미양요를 극화한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뮤지컬 ‘타이거헌터’는 지역의 자산을 훌륭하게 형상화한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창규 예술감독은 “문굿, 대북 연주, 앉은반 사물놀이, 타악 퍼포먼스, 선반 사물놀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