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들의 산실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축구 대회인 ‘제55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11일∼27일 경북 울진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울진군과 한국중등축구연맹,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88개팀 선수 3760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고학년, 저학년, 1학년 팀으로 나눠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형식으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어린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으로 쌓은 실력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축구에 대한 안목을 넓혀 한국 축구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명 울진군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선수단과 학부모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기장 점검, 숙박·음식점 위생 점검, 의료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등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