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 변화된 교정행정 알려… 이영희 소장 “선진 교정 위해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9-08-12 08:49

수원구치소는 지난 6일 수원지방법원 출입기자를 초청해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와 구내 참관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변화된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통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구치소 측은 참가한 출입기자단에게 수용자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마련하는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과 수용자가 사회에 나가 정착해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취업·창업 프로그램 등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구내 참관을 통해 전자경비시스템과 거실문 자동화시스템 등 첨단기술로 이루어진 수용관리 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참관 기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교도관들이 수용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영희 소장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 집행을 통해 수용자 재범방지를 위해 교정교화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유연한 선진 교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