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제1기 달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족

입력 2019-08-11 14:38
국민DB

대구 달성군은 제1기 달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 9일 화원읍 LH분양홍보관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에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발대식 당일 위촉된 군민참여단은 여성이 행복한 달성, 모두가 행복한 달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도시와 젠더’ 이미원 대표가 강사로 나서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란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뜻한다.

달성군은 군민과 함께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군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했고 남성 2명을 포함한 50명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군민참여단을 선발했다.

군민참여단은 앞으로 여성 친화적인 지역문화 확산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모니터링,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아이 낳기 좋고 키우기 좋은 달성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여성뿐 아니라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달성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