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 지역 강풍주의보 발령… “12일까지 강한 바람”

입력 2019-08-11 10:10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포함함 인천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일대에는 초속 12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앞으로 초속 14m 이상으로 바람이 거세질 전망이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서해5도에도 강풍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 지역에 내일까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