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10일 오전 5시21분쯤 부산 서구 암남공원 인근 갯바위 인근에서 1t급 연안통발 어선 A호가 전복, 선장 B씨(63)가 실종되어 경비함정과 중앙특수구조단 등을 총 동원해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A호의 전복 사실은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시민이 “어선이 뒤집혀 있으며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112와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해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남항·다대·감천·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현장으로 급파, 전복된 어선 A호를 확인하는 한편 소방과 군, 민간구조선과 함께 실종된 선장 B씨에 대한 해·육상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