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앞두고 필요한 여행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비행기나 버스 등에서 사용할 목베개, 등쿠션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행용품 제조회사 클라우드 쿠션에서 선보인 공기주입 형 에어쿠션 ‘클라우드 쿠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클라우드 쿠션 관계자는 “시중에 나와있는 목베개는 목이 꺾이고 허리가 비틀리는 등 불편한 자세로 수면을 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클라우드 쿠션은 목과 등허리를 동시에 받치는 디자인으로 허리가 가장 편안하다고 느끼는 130도로 만들어 오랜 시간 앉아있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쿠션은 시중에 나와있는 여행용 목베개와 달리 U자 형태의 목 부분으로 고개를 자연스럽게 뒤로 가도록 만든다. 자리에 앉았을 때 허리가 펴지도록 도우며, 공기주입 형 쿠션의 특성으로 공기가 이동하며 사용자의 신체 굴곡에 맞게 변형해 좌석과의 이격을 쿠션이 메워준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5~6번의 숨을 불어넣는 것만으로도 사용하기 알맞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공기를 넣고 뺄 수 있으며, 공기를 제거하면 성인남자 손바닥만 한 크기와 300g 정도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클라우드 쿠션 관계자는 “쿠션에 기대면 신체의 옆구리 부분이 부풀도록 설계되어있다. 쿠션이 사용자를 포근하게 안아주기 때문에 구름에 앉은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장시간 여행뿐만 아니라 일상의 다양한 곳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흔들리는 비행기나 버스, 차 안에서도 쏠리지 않고 신체를 확실하게 잡아주어 노약자나 허리가 약한 임산부의 걱정과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행용품 제조회사 클라우드 쿠션은 여행 시 불편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 용품을 직접 개발 및 제조하고 있으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와 오픈 마켓에서 이슈를 모은 바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