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5시 23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2.5t 화물트럭 2대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트럭 운전자인 A씨(46)와 B씨(40)가 숨지고 사고 당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코란도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트럭을 몰던 A씨는 앞서가던 코란도 승용차가 후진하자 이를 피하려고 급하게 운전대를 꺾어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의 트럭은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 오던 B씨의 2.5t 화물트럭과 충돌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태현 인턴기자